식품의약국(FDA)은 8월 9일, 테일러 프레시 푸드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할라페뇨가 포함된 완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코스트 시트러스 디스트리뷰터스가 신선한 할라페뇨를 리콜한 데 따른 조치이다. 테일러 프레시 푸드는 해당 할라페뇨를 공급받아 완제품을 제조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딥, 살사, 과카몰리 등 할라페뇨를 포함한 다양한 완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베스트 바이(Best If Used By)' 날짜가 2026년 8월 16일까지인 것들이다.
FDA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어린이나 노약자,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건강한 사람도 발열, 설사,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FDA는 주 및 지역 파트너와 협력하여 코스트 시트러스 디스트리뷰터스에서 공급된 신선한 할라페뇨와 관련된 다주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멕시코 시날로아의 한 재배 농장이 이번 살모넬라균 발생의 잠재적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테일러 프레시 푸드는 해당 농장에서 더 이상 제품을 공급받지 않고 다른 공급업체를 통해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콜된 제품은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매사추세츠, 메인,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미시시피, 네브래스카, 뉴햄프셔, 뉴욕,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버몬트, 위스콘신, 웨스트버지니아 등 27개 주에 유통되었다.
주요 브랜드로는 트레이더 조(Trader Joe’s), 프레시니스 개런티드(Freshness Guaranteed) 등이 있으며, 한나포드(Hannaford), 크로거(Kroger), 스톱앤샵(Stop and Shop), 타깃(Target), 월마트(Walmart), 홀푸드(Whole Foods) 등 여러 소매점에서 판매되었다.
테일러 프레시 푸드는 현재까지 자사 제품과 관련된 질병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리콜 대상 제품을 즉시 폐기하고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환불은 구매처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테일러 프레시 푸드 고객 관리팀(855-455-0098, 월~금 오전 8시~오후 5시 PT)으로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