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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판매 토마토 비스크 수프 키트 리콜…리스테리아균 오염 우려

케틀 퀴진, 27개 주 월마트 매장서 판매된 제품 자발적 회수…조지아 포함

다솜미디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6.08.14 05:10 · 수정 2026.08.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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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판매 토마토 비스크 수프 키트 리콜…리스테리아균 오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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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식품안전과는 8월 12일, 케틀 퀴진(Kettle Cuisine LLC)이 자사 제품 '마켓사이드 토마토 비스크 수프 키트(Marketside Tomato Bisque Soup Kit)' 14온스(397g)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게네스(Listeria monocytogenes)균 오염 가능성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 제품은 2026년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아칸소,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조지아, 아이오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메릴랜드, 미주리,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뉴저지, 뉴멕시코, 네바다, 뉴욕,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버지니아, 버몬트, 위스콘신, 웨스트버지니아 등 27개 주의 일부 월마트 매장에서 독점 판매되었다.

리콜된 수프 키트의 '사용 기한(use-by code)'은 2026년 8월 22일로 인쇄되어 있다. 제품은 포장된 트레이에 담겨 있으며, 제품 설명 라벨과 함께 사용 기한 코드가 표시되어 있다. 총 3240팩이 리콜 대상에 포함되었다.

케틀 퀴진은 자체 정기 검사에서 리스테리아균에 대한 추정 양성 결과가 나오자 리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력하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리스테리아균은 어린이나 노약자,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에게 심각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건강한 사람도 고열, 심한 두통, 뻣뻣함,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 단기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리스테리아균 감염이 유산이나 사산을 유발할 수 있다고 CDC 식품안전과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과 관련된 질병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비자들은 리콜된 제품을 섭취하거나 판매, 배포해서는 안 된다. 해당 제품을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하여 환불받을 것을 권고한다. 제품의 냄새나 외관만으로 안전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제품을 취급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제품과 접촉했을 수 있는 냉장고, 냉동고, 용기, 조리 도구, 조리대 등 모든 표면을 세척하고 소독해야 한다.

리콜된 제품을 섭취한 후 리스테리아증 증상(발열,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한다. 두통, 목 경직, 혼란, 균형 상실, 경련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산부가 제품 노출 후 발열 또는 다른 증상을 경험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한다. 제품 관련 문의는 케틀 퀴진 핫라인 617-409-1104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동부 표준시)까지 연락할 수 있다.

자료 출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식품안전과 · 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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