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보건부(Georgia Department of Public Health, DPH)는 지난 9월 4일, 애틀랜타 광역권에서 홍역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8월 18일 확인된 첫 사례와 연관된 홍역 환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홍역 집단 발생은 애틀랜타 광역권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됐다. 확진된 어린이들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조지아 보건부는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홍역 발병 위험이 높은 개인들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건부는 홍역 증상이 노출 후 7~14일 이내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홍역의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콧물, 눈물 등이 있다. 이후 작은 붉은 반점 형태의 발진이 머리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인다.
보건부는 홍역과 풍진을 예방하는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및 접종 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부모는 주치의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어린이들에게 MMR 백신 1차 접종을 생후 12~15개월 사이에, 2차 접종을 4~6세 사이에 받을 것을 권장한다.
조지아 보건부는 홍역에 걸렸거나 노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이때 병원이나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전화로 노출 가능성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이 없는 경우, 업무 시간 중에는 조지아 보건부 급성 질환 역학 부서(404-657-2588)로, 업무 시간 외나 주말에는 1-866-PUB-HLTH(1-866-782-4584)로 전화하면 된다.
또한, 보건부는 홍역 노출이 의심되는 경우 다른 사람, 특히 1세 미만 영아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안내했다.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는 홍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환자에게서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866-PUB-HLTH(866-782-4584)로 공중 보건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이번 추가 사례를 포함해 조지아주에서는 올해 총 14건의 홍역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10건의 홍역 확진 사례가 있었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홍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지아 보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